푸른 바다를 벗삼아 걷는 낭만 여행길, 울산
여행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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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22 00:38
대왕암공원 대왕암 공원은 우리나라에서 울주군 간절곶과 함께 해가 가장 빨리 뜨는 대왕암이 있는 곳이다. 산책로에는 숲 그늘과 벚꽃, 동백, 개나리, 목련이 어우러져 있다. 28만평에 달하는 산뜻한 공간을 가진 이 공원 옆에는 일산해수욕장의 모래밭이 펼쳐져 있다. 우리나라 동남단에서 동해 쪽으로 가장 뾰족하게 나온 부분의 끝 지점에 해당하는 대왕암공원은 동해의 길잡이를 하는 울기항로표지소로도 유명하다. 이곳 항로 표지소는 1906년 우리나라에서 세 번째로 세워졌으며, 이곳 송죽원에서는 무료로 방을 빌려주어 아름다운 추억거리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민박을 제공하고 있다. 공원입구에서 등대까지 가는 길은 600m 송림이 우거진 길로, 1백여 년 아름드리 자란 키 큰 소나무 그늘이 시원함과 아늑함을 선사한다. 송림을 벗어나면 탁 트인 해안절벽으로 마치 선사시대의 공룡화석들이 푸른 바닷물에 엎드려 있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킬 정도로 거대한 바위덩어리들의 집합소이다.
낭만동행 슬도바닷길투어 (대왕암~슬도 코스)방어진 항으로 들어오는 거센 파도를 막아주는 바위섬으로 u0027갯바람과 파도가 바위에 부딪칠 때 거문고 소리가 난다u0027하여 슬도(瑟島)라 불린다. 슬도는 u0027바다에서 보면 모양이 시루를 엎어 놓은 것 같다u0027 하여 시루섬 또는 섬 전체가 왕곰보 돌로 덮여 있어 곰보섬이라고도 한다. 슬도에 울려 퍼지는 파도소리를 일컫는 슬도명파(瑟島鳴波)는 방어진 12경중의 하나다.
태화강 국가정원태화강의 심장부에 위치했던 태화들은 장기간동안 무관심으로 방치되어 있다가 태화강 국가정원 조성으로 다시 자연의 모습을 갖추고 시민들의 품으로 돌아왔다. 태화강 국가정원은 서울 여의도 공원 면적의 2.3배에 달하는 531천㎡로 물과 대나무, 유채ㆍ청보리를 비롯한 녹음이 함께 어우러진 전국 최대규모의 도심친수공간이다.
울산대교 전망대울산대교 전망대는 높이 63M(해발203M)로 화정산 정상에 위치해 있다. 전망대에 올라서면 2015년 5월 개통한 국내 최장이자 동양에서 3번째로 긴 단경간 현수교인 울산대교와 울산의 3대 산업인 석유화학, 자동차, 조선산업 단지 및 울산 7대 명산을 조망할 수 있다. 주간에 바라보는 울산의 전경과, 야간에 바라보는 공단과 도심의 야경은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한다. 전망대에는 동구 관광기념품 기프트샵과 카페 등을 운영하고 있어 볼거리·머물거리 모두 제공하고 있다
울산광역시 동구 봉수로 155-1
울산광역시 동구 봉수로 155-1
주전몽돌해변바다로 열려 있는 도시 울산.주전에서 강동으로 이어지는 해안가는 울산이 가진 관광자원 중 하나이다. 산허리를 따라 구불구불 돌아가면 조그만 어촌이나 포구가 정겨운 모습으로 나타난다. 한쪽 창으로는 드문드문 자란 들녁과 야트막한 산이, 다른 한쪽 창으로는 언제나 새로운 모습인 바다가 한눈에 들어온다.
동북쪽으로 울산의 마지막 마을인 강동동은 요즘 울산사람들에겐 더없이 정겨운 곳이다. 밤 풍경은 더욱 장관이다.
동북쪽으로 울산의 마지막 마을인 강동동은 요즘 울산사람들에겐 더없이 정겨운 곳이다. 밤 풍경은 더욱 장관이다.